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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센터라 불리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쉐어하우스 인테리어를 둘러보도록 할게요.

 

날씨가 좋은 호주답게 채광과 어울리는 자연스런 가구 톤이 공간을 더 따뜻하고 아늑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옆에 철도가 지나는 다소 시끄러울 수 있는 가로변에 위치해있는데요. 이 위치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한 것이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모서리 창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철도뷰 소음까지 이렇게 심미적으로 극복하는 지혜란 무엇? 구석진 곳에 놓인 테이블에서 도란도란 차를 마시며 건너편 마을과 지나는 기차를 보면서 장소의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잘 설계했다고 느껴졌습니다.

 

 

 

 

 

 

세탁실을 비롯한 공용시설은 무난한 편이나 세탁실의 경우 세탁기를 한 번에 많이 넣은 편이라 그런지 공간을 좀 넓게 설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간이 좀 있어야 세탁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지겹게만은 느껴지지 않을 것 같군요.

 

 

 

 

 

 

 

 

 

 

공간에서 컬러를 보면 포인트 컬러를 잘 사용해서 어두운 느낌이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게 한 것 같군요. 화장실은 다소 배경이 어두운데 채광이 좋아서 햇빛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는 조명역할을 어두운 배경이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네요.

 

 

 

 

 

 

 

다소 칙칙해질 수 있는 거실에 노출된 키친 톤을 천장을 지나는 배관의 레드 컬러 포인트를 통해 위트있는 분위기를 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인테리어에 다크 톤을 주컬러로 사용할 때의 장점은 소품의 색상을 원색이나 형광색같은 쎈 컬러를 주어도 복잡하지 않고 조화롭고 센스있게 보일 수 있다는 것 아닐까요?

 

 

 

 

 

아래는 루프탑 공간에서 바베큐파티도 하고 모여서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두었다고 해요.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다양한 기호의 사람들이 같이 어울려 사는 곳이다보니 인테리어가 너무 튀거나 개성이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무난하면서 세련되고 심플한 느낌을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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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EVER TOO SMALL 51sqm/548sqft Small Apartment Nightingale 2>

www.youtube.com/watch?v=279BtKxOA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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