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센터라 불리는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쉐어하우스 인테리어를 둘러보도록 할게요. 날씨가 좋은 호주답게 채광과 어울리는 자연스런 가구 톤이 공간을 더 따뜻하고 아늑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은 옆에 철도가 지나는 다소 시끄러울 수 있는 가로변에 위치해있는데요. 이 위치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한 것이 바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모서리 창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철도뷰 소음까지 이렇게 심미적으로 극복하는 지혜란 무엇? 구석진 곳에 놓인 테이블에서 도란도란 차를 마시며 건너편 마을과 지나는 기차를 보면서 장소의 운치를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잘 설계했다고 느껴졌습니다. 세탁실을 비롯한 공용시설은 무난한 편이나 세탁실의 경우 세탁기를 한 번에 많이 넣은 편이라 그런지 공간을 좀 넓게 설계한 것..
벤치마킹
2020. 12. 1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