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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무소유로 풀소유를 해내는 노마드 집주인에 대해 리뷰했는데요. 이전 포스팅이 라이프스타일을 조망하는 게 중심이었다면, 이번에는 집 내부에 잘된 기능 중 부엌공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예정입니다. 아직 이전 포스팅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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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 [취향소비] - 무소유로 풀소유를 해내는 집시맨의 Micro House

 

무소유로 풀소유를 해내는 집시맨의 Micro House

집 안에서 꼭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21세기 집시맨이 있는데요. 어느 이탈리아 건축가 출신이 지은 이동식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건축 배우신 분이라 그런지 직접 원하는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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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자료의 제목도 '스위스 맥가이버칼'에 이 작은 집을 비유할 정도로 이 집이 얼마나 많은 기능을 감쪽같이 숨겼는지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래 보면 드디어 풀화이트 내부 공간으로 진입한 장면인데요. 앞서 언급드렸듯 이 마이크로하우스에서 가장 눈여겨 본 부분이자 포스팅의 동기가 된 공간이 부엌입니다.

 

사진 속에 열어둔 가구가 부엌 수납공간입니다. 모든 가구들이 손잡이조차 없이 살짝 터치만으로도 튀어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심플함이 좋은 느낌을 줍니다만, 아무래도 심심합니다. 이런 심심한 외관은 이동해야하는 구조상 걸리는게 없어 기능적으로도 우수하다고 봅니다.

 

 

 

 

 

 

 

 

 

 

 

부엌공간이 감춰진 큰 벽면을 양문으로 연 채로 그 문을 벽 사이로 감쪽같이 집어넣을 수 있도록 사이 틈까지 설계한 세세함이 훌륭합니다. 다 닫으면 가구라는게 아예 안보이는 집이라서 이 집에서 벽을 푸쉬하는 일은 마치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일 같습니다.

 

 

 

 

 

 

 

 

 

 

 

 

양문을 열고 또 위로 여는 수납공간을 수직으로 열면 찬장이 나오고 그 아래 원목 도마덮개로 가려진 공간이 싱크대가 됩니다. 모든 것을 시각적으로 복잡하게 걸리는 부분 없이 잘 커버하려는 노력이 단연 돋보입니다.

 

싱크대 옆으로 나란히 인덕션도 설치되어 있어 모던한 스마트 키친으로 보입니다. 

 

 

 

 

 

 

 

 

 

 

 

 

놀라운 건 온전한 다이닝룸이 갖추어진다는 것인데요. 집도 아니고 통로정도로만 보였던 좁은 집같아 보였을 수도 있지만, 4명이 충분히 앉아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된다고 합니다. 

 

언뜻 피봇 공간같지만, 옆 벽에서 종이짝같은 나무 의자를 펼치면 저렇게 튼튼한 가구가 생기죠. 이걸로 집주인이 이웃들과 이 공간에서 파티하는 인싸력을 아래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부엌이 작다못해 없는 수준에서 이렇게 확장성이 있다니 이 정도면 웬만한 10평 수준의 잘빠진 구조 부엌 수준 아닌가요? 이런걸 팝업(pop-up)키친이라고 하나 봅니다. 후후 -

 

 

 

 

 

 

 

 

 

 

 

 

여긴 기능이나 심미적인 만족만 높인 게 아니라 침실 분위기도 갑인데요.

 

 

 

 

 

 

 

 

부엌만큼 중요한 공간인 침실 구성부터는 다음 포스팅에서 리뷰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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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How would a Swiss Army knife look if it were a tiny house>

www.youtube.com/watch?v=mQsuny2VX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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